드디어 떴다... 'here we go' 맨유 첼시 선수 메이슨 마운트 영입 성공!!

첼시 성골유스 출신인 메이슨 마운트 선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영입에 성공했다.

로마노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6,000만 파운드(약 1,002억 원) 이적료로 마운트 이적에 동의했다. 개인 조건은 몇 주 전에 합의됐으며 클럽 사이 협상도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메이슨 마운트 선수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많은 첼시 팬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마운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맨유에 있어 올여름 첫 계약이 될 것이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완화하기 위해 6월 30일 이전에 마운트를 매각해야 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첼시의 램파트 1기 시절에 영입금지 상태에서 1군 선수로 올라온 마운트는 점점 시즌이 지나갈수록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성적 부진으로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투헬 감독이 갑작스럽게 부임하는 변화 속에서도 9년 만에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스스로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보엘리 구단주가 오면서 투헬감독이 갑자기 경질을 당하며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이전에 보여줬던 장점이 사라지면서 선발 기회도 줄었다. 계약 만료가 다가왔지만 재계약 협상도 진전이 없었다. 결국 올여름 첼시와 마운트가 작별할 거란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은 작별을 하게되었지만 첼시는 계속해서 선수단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 보엘리 구단주 시대 이후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기존 자원 정리가 불가피하다.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에 이어 어린 시절부터 애지중지 키웠던 마운트까지 정들었던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게 됐다.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지휘 아래 새판 짜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