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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경기 토트넘 리버풀전 오심으로 공짜 3점 얻었다.

by 허덥이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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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라운드 최고의 빅 경기라고 부를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인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에서 엄청난 오심이 나와서 토트넘이 공짜 3점을 얻었다는 언론들이 많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6분에 터진 캡틴 손흥민의 선제골과 96분에 나온 리버풀 조엘 마티프의 자책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제압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토트넘이 후반 막판에 자책골을 넣은 리버풀을 마지막에 극적으로 터진 골로 이긴것처럼 보인다.

리버풀 공격수인 루이스 디아즈는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와 볼 경합을 이겨내며 슈팅 각도를 만들었다. 토트넘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을 꽂았다. 선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이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VAR도 개입하지 않았다.

스포츠전문 미디어 '디애슬레틱'이 경기 후 보도한 바에 따르면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Limited, 프로축구경기심판위원회)은 이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PGMOL은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전반전에 발생한 중대한 인적 실수를 시인한다. 이것은 명백한 오류였다. VAR 개입을 통해 골이 인정되었어야 했다. 오류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심판이 오류를 인정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오류를 골로 인정을 해서 승점 3점을 가지고 간 토트넘이 승점 1점을 얻고 0점을 얻은 리버풀이 그 골이 인정이 된다고 해서 1점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분통을 터뜨렸다.클롭은 "그게 지금 누구에게 도움이 되나요? 다시 확인한다고 우리 득점이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아쉬워했으며, 클롭은 "고의로 실수를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어쨌든 그런 일이 일어났다. 우리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경기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라며 VAR을 원망했다.

이런 경우가 이번만 나왔다면 그래도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항상 문제가 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의 문제들 또한 큰 문제이다. 공정하지 않은 판정 VAR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지만 제대로 사용을 하지 않는 심판들이 지금 어느 리그보다 돈이 몰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있다는 게 항상 팬들에게 불만인 상태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유럽 통산 200골을 달성을 했는데 이러한 오심으로 대단한 업적에 오심으로 인한 경기로 스크레치 아닌 스크레치가 남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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